민주 충남도당, ‘2030 주도 충남 대전환 선대위’ 출범
민주 충남도당, ‘2030 주도 충남 대전환 선대위’ 출범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2.21 0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 200여명 참석
‘대한민국 대전환’과 ‘더 강한 충남’ 대선승리 한마음
20일 더불어민주당 충남선대위 출범식에서 ‘내가 이재명이다’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2030이 주도하는 충남 대전환 선대위’가 본격 출범해 현장중심의 선대위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30이 주도하는 충남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대선승리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강훈식 도당위원장(충남 아산을), 박용진(서울 강북구을), 정성호(경기 양주), 문진석(충남 천안갑), 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 및 선출직 지방의원, 이선영 상임선대위원장, 문지희, 박오름, 김진숙, 김민서, 위민경 공동선대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강한 충남’과 대선승리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상임위원장 박용진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난달 충남을 찾았을 때 따듯한 환대와 수많은 인파를 뚫고 울먹이며 다가와 안아주셨던 어르신의 온기를 잊을 수가 없다”며 “역사 깊은 화지중앙시장에서 90이 넘은 어르신이 생업에 도움이 되겠다고 토란을 파시는 모습에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이 후보는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민생을 개선하는데 더욱 기민하게 대처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충남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와 11명의 기초단체장, 131명의 광역‧기초의원을 만들어주셨듯이, 충남이 4기 민주정부의 허리를 받쳐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선대위 출범식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선대위 출범식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훈식 도당위원장은 “오늘 꾸려진 선대위는 2030 젊은세대가 전면에 서고 충남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뒤를 받쳐주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충남대전환 선대위”라며 “내년 3월9일은 민주당이 국민께 재신임받는 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 도당위원장은 “충남이 정권 재창출의 중심이 되는 날이 돼야 한다”며 “충남이 대선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만 18세로 처음 선거권을 행사하는 이선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첫 투표를 상임위원장이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함께하게 돼어 영광”이라며 “젊음의 신선한 에너지로 이재명 후보님이 제20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후보는 단한번도 기득권의 압박과 저항에 굴하지 않고 결단력을 가지고 불굴의 의지로 미래를 개척해 나간 사람”이라며 “전환기적 위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을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후보뿐이다. 이재명을 믿고 여러분이 함께 해주면 3월9일 새로운 성장이 가능하다”고 힘을 실어 주길 독려했다.

또한 ‘충남 대전환 선대위’는 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를 통한 대한민국의 대전환과 더 강한 충청남도를 만들고,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충남 혁신도시 완성 등 충남 발전 완수를 결의했다.

한편 앞선 15일 도당은 ‘2030이 주도하는 젊은 선대위’를 구성하고 만 18세가 돼 처음 선거권을 행사하는 고교 3학년 이선영 학생(여, 온양여고)과 40대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이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충남지역 선거운동의 최전선에 나선다.

또 공동선대위원장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청년상인 담초 공방 문지희 대표(여, 38), 20대의 비전을 대변할 광운대 디지털미디어전공 박오름 학생(여, 21), 단국대 제약공학과 조수목 학생(23), 성폭력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김민서 변호사(여, 36), 장애인의 권리와 인식개선 활동을 하는 충남척수장애인협회 김승태 팀장(39) 등이 발탁됐다.

아울러 노동자의 권리구제 및 자문 상담활동을 하는 김진숙 노무사(여, 26)와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서부지역지부 정성진 사무국장(43), 육아관련 온라인 소통 전문가이자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미드미즈컴퍼니 위민경 대표이사(여, 36) 등으로 구성돼 각 지역과 업종, 분야별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조언하며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