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시에 단독청사 건립 요구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시에 단독청사 건립 요구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2.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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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서비스원, 사무실 유지비 지난 10년간 총 64억원 지출
유미 서비스원장, 대전시에 ‘대전사회복지회관’ 설립 지원 요청
유미 대전사회서비스원 원장이 8일 허태정 대전시장의 연두방문 자리에서 단독청사 건립을 요구했다.
유미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이 8일 허태정 대전시장의 연두방문 자리에서 단독청사 건립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사회서비스원 청사를 마련해야 한다는 건의가 제기됐다. 

8일 (재)대전사회서비스원(이하 서비스원)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연두 기관방문 자리에서 과도한 임차료 등을 거론하며 단독청사 건립을 재차 건의했다.

서비스원은 1처 2실 5부로 구성돼 총 인력은 511명으로 현재 중구 소재 대림빌딩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임차면적은 총 7499.56㎡로 연간 임대료와 관리비만 약 8억4800만원이 소요되며 지난 10년간 총 64억원이 지출됐다.

이에 서비스원은 지난 2017년부터 회관의 안정적 운영과 임차료 개선을 목적으로 독립청사인 ‘대전사회복지회관’의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필요 예산은 약 250억원이다.

서비스원은 2019년 대전시-복지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회관 임차료 개선 TF’를 통해 단독청사 후보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유미 원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대전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된 지 1년이 지나면서 성장의 기회에 서 있다”며 “앞으로 5개 시설이 더 들어와야 하는데 시설에 들어오기 어려운 상태”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유 원장은 “지난해 대전세종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25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대전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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