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서천 교육현안을 듣다
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서천 교육현안을 듣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2.22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말 충신 목은 이색 선생의 애국충절 기려
한산시장과 서천읍내에서 지역 교육현안 청취
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목은 이색 선생의 동상 앞에서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서천=뉴스봄] 김창견 기자 = 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서천군 지역에서 얼굴알리기와 함께 지역 교육현안을 청취하며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서천군 기산면에 위치한 문헌서원을 찾아 고려말 충신 목은 이색 선생의 동상 앞에서 선생의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서원은 1574년 목은 이색 선생과 그 부친 가정 이곡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고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610년 광해군 2년 한산 고촌으로 이전 복원해 1611년 문헌(文獻)이라고 사액됐으며 이종학, 이개, 이자를 추가로 배향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서천읍내로 이동해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회장 김윤태)를 방문해 김윤태 회장과 인성교육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오늘날 학교교육에서 인성교육이 실종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하며 “학창시절에 철저한 인성교육이 평생의 재산으로 그 사람의 성공적인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인성교육을 당부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인간다움을 먼저 배우는 학교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화답하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뜻을 같이 하시는 만큼 앞으로 학교에서도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조 예비후보는 서천군청길 주변에서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서천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으며, 5일장이 서는 한산장터로 옮겨 주민들로부터 지역의 교육현안을 들었다.

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서천군 지역을 돌며 지역 교육현안 등을 청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