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LG U+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 환영”
조승래 “LG U+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 환영”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4.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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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발언과, 갈라치기로 절대 풀 수 없는 문제, 불편함 없애고 기본 권리 보장해야”
조승래의원이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과 관련 적극적 지원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이 LG유플러스(LG U+)의 수어상담 서비스 도입을 환영하며 장애인의 기본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바꿔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수어는 제1언어”라며 “2016년 국회에서 수어법을 제정한 것도 수어를 국어와 동등한 지위로 인정하고 청각장애인의 언어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였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청각장애인은 휴대폰, 인터넷 같은 통신서비스에 가입하고 AS나 상담을 받기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지난해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LG유플러스의 수어상담 서비스 도입을 촉구했으나 진행이 쉽지 않아 결국 국회 국정감사까지 왔다”고 토로했다.

조 의원은 “수어나 자막도 좋고 경사로도 필요하다”며 “혐오 발언과 갈등, 갈라치기 방식으로는 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라고 꼬집없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비장애인은 겪지 않았던 불편함을 없애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모두가 평범하게 같이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하나씩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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