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함께 하는 세종교육 만들 것”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취업 전담실을 설치해 진로와 취업을 책임지겠다”
20일 ‘새로운 세종! 새 교육감!’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현장경험을 통해 살핀 장애학생 교육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사 예비후보는 정책발표를 통해 “세종시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간에 어떠한 차별이나 소외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교육감 직속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취업 전담실을 설치해 진로와 취업을 책임지겠다”며 “장애학생들에게도 비장애학생들에게 지원되는 방과 후 학교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읍면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학생들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종시와 논의해 세종북부권에 별도의 시설을 확보해 장애학생들의 교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종의 모든 학생에게 1인1기예를 지원하는 것에서 장애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장애학생들에게 교육은 물론 심리치료를 지원하겠다”며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육과 심리치료를 병행하면서 학습에 대한 적극적 의지와 사회성을 높여내 궁극적으로 장애학생들도 민주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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