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상인회장 신속대응, 중앙시장 대형화재 막았다
대전동부소방서·상인회장 신속대응, 중앙시장 대형화재 막았다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3.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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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학 상인회장, 침착하고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강신학 대전 중앙시장 상인회장의 침칙히고 신속한 대처로 대형화재가 예방된 현장.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악몽이 채 가시기 전에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 상황을 중앙시장 내 정원상가 상인회장의 신속한 대응으로 방지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40분경 중앙시장내 모 식당 영업주가 새벽에 출근해 가스 화덕에 불을 지피고 배달을 나간 사이 불이 인근 가연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고 중앙시장 내 설치된 자동화재속보 설비에서 119종합상황실로 화재가 신고 접수됐다.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위기 상황, 때마침 시장을 순찰 중이던 강신학 상인회장(63)은 침착하고 신속하게 상가 출입문을 개방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했으며, 곧 도착한 소방대의 안전조치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초등 진압한 강 상인회장은 “평소 동부소방서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시장상인과의 소방훈련 덕분으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동부소방서 관계자는“상인회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대책추진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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