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 뽑아달라”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 뽑아달라”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3.1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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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커뮤니티센터 및 제3시립도서관, 장태산·노루벌 생태관광벨트 구축 등 공약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21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21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서구갑 국회의원 출마의사를 피력하며 본격적인 총선 도전을 알렸다.

21일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은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박병석 의원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이 똘똘 뭉쳐 서구갑을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선거”라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싸워 반드시 이길 사람, 경험과 실력이 검증된 후보가 누구인지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5년을 서구 최일선에서 일했고 재선 서구청장으로 8년을 서구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장종태가 자존심을 걸고 박병석과 서구갑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정책으로 ▲서구 제2청사 및 복합커뮤니티 및 제3시립도서관 건립 ▲원도심권(정림·복수·도마·변동·내동·가장·괴정동) 재개발 활성화 ▲트램지선 건설 ▲역세권 개발 ▲장태산·노루벌 생태관광벨트 구축 ▲평촌산단 친환경 에너지클러스터를 구축 등을 내세웠다.

그는 “국회 과반의석 확보해 정권교체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서민과 약자를 위해 당당히 사랑받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전 청장은 전남 영광 출생으로 1976년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대전시청 소속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직자 신분으로 목원대 사회체육학과와 대전대 행정학 박사를 졸업한 장 전 청장은 2010년 1월 대전 서구청 생활지원국장으로 명예퇴직, 2014년 민선 6기와 7기 서구청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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