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생일맞은 대전문화재단, 사업비 7배 늘어
10살 생일맞은 대전문화재단, 사업비 7배 늘어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0.30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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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창립이후 2221건의 예술창작사업 추진
내달 5일 10주년 기념식 "앞으로의 10년 변화 마련 할 것"
지난 10일 대전문화재단에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9 아티언스 페스티벌.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다음달 6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재단은 2009년 설립이후로 시민문화공간을 확장하고 다양한 예술창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자료를 살펴보면 재단은 총 2221건의 예술창작지원사업을 9억9000여 만원을 들여 추진했고 지역 내 698개의 단체에 활동비 90억원을 지원해 지역예술과 무명문화재의 명맥을 지키고 있다.

또 대전전통나래관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는 지금까지 36만여 명이 시민들이 찾아왔으며 2014년 세워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51명의 입주예술가들과 시민 2만8000여 명이 창작공간을 공유했다.

또 대전문학관에는 대전의 문학자료 2만2507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개관이래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문학을 향유 했다.

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
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

2015년에 개관한 대전예술가의집도 26만여 명의 예술가와 시민들이 찾아와 지역예술발전을 위한 허브역활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업적에 힘입어 재단의 사업비는 설립당시(약 31억원)의 7배가 넘는 193억8000여 만원까지 성장했으며 457명에 달하는 기부자와 기증자들이 찾아와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대전예술가의집 1층 누리홀에서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한다.

박만우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변화와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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