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 걷는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5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대전문화재단의 새로운 비전이 발표됐다.

4대 전략목표로는 ▲예술 환경에 맞춘 문화예술정책 개발 ▲지역 예술지원체계의 고도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 ▲상향적 조직문화 조성 및 경영체계 혁신을 정했으며 각 전략목표당 12개의 전략과제들을 설정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설동호 대전교육감,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 지역 예술인, 시민,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박만우 이사는 “지난 10년간의 대전문화는 심한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해왔다"면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청년기를 맞은 대전문화가 예술공간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예술가의집 2층 복도 공간에서는 지난 10년간 진행된 대전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을 살펴볼 수 있는 설립 10주년 기념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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