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9월 내 판가름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9월 내 판가름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9.16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국회 반응 긍정적, 국토부 통과에 총력"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좌)와 박병석 국회의장(우).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좌)과 박병석 국회의장(우).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혁신도시지정특례법이 9월 중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16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대전 혁신도시 지정은 코로나19 확산 문제도 있어 진행이 더뎠으나 국회를 찾아서 핵심인물들과 협의했다"면서 "여전히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있지만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국회인사 등에게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그동안 대전시가 혁신도시 지정이 불발된 이유로 당위성에 대한 논리와 구체적인 통계 등의 자료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이에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 배제로 인한 인구감소나 지역경제지표 악화 등을 분석해 명시화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혁신도시 지정은 상대성이 존재해 여전히 상당한 긴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도 중앙정부를 통해서 9월 내에 국토부에 혁신도시특례법이 상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혁신도시 지정은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 과정과 국토교통부장관의 지정·고시하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