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청주까지’ 충청권 광역철도망 첫걸음
‘조치원~청주까지’ 충청권 광역철도망 첫걸음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1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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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시도지사, 광역철도망 구축 공동건의
충청권 4개시도, 광역철도망 구축 공동건의.
충청권 4개시도, 광역철도망 구축 공동건의.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충청권 메가시티의 추진 동력이라 할 수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건설사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14일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은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그간 충청권 4개 시·도는 광역철도 노선과 관련해 입장차를 보여 왔으나 지난달 20일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기로 협의한 뒤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한발씩 양보했다.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오근장(청주공항)에 광역철도 연결 ▲세종청사~조치원까지 일반철도(서울운행) 신설 ▲보령~공주~세종청사 일반철도 신설 등이다.

이날 건의문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시·도위원장들에게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늘 4개 시도 지사님들과 시도당 위원장님들이 대전에 모여 충청권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충청권 메가시티를 만드는 데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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