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 충청권 메가시티 혈맥(穴脈) 된다
제4차 국가철도망, 충청권 메가시티 혈맥(穴脈) 된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4.22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환영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공청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노선계획이 반영된 것으로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 비전과 전략, 철도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4차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과 사업별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마련됐다. 기간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다.

연구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산업발전기반 조성 ▲안전·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 철도망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중 대전에서 건의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사업(신탄진~조치원)과 호남선 고속화사업(가수원~논산 구간 직선화)은 제4차 계획에 다시 반영됐다.

또 대전․세종시가 건의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반석~정부세종청차 노선’에 추가로 ‘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공항’ 노선이 광역철도로 반영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 충남, 충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돼 기쁘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함께 광역경제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