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역 外 트램노선 추가 불가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역 外 트램노선 추가 불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6.01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램 추가 정류장은 지선 설치방안으로 내년 중으로 발표할 것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노선변경과 관련해 “대전역 경유 노선변경이 최종 결정으로 추가적인 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달 25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노선에 대전역 동광장과 서광장 정류장을 경유노선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추가되는 사업비는 151억원 규모다.

1일 허 시장은 대전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인 대전역 경유는 당연한 선택으로 별다른 이의는 없으나 형평성의 문제로 엄두도 못 내던 상황이었다”면서 “한번 설치하면 사실상 변경이 불가능한 철도의 특성상 대전역 경유는 미래 100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왜 우리 동네를 경유 하지 않냐는 민원부터 정류장 문제까지 트램의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추가적인 트램의 노선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대전역 경유하는 노선이 최종 결정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트램에 정류장 확충과 관련해 “정류장이 필요한 지역은 도시환경을 고려해 지선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심사숙고해 내년 중으로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