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유행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히 하세요!
봄철 유행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히 하세요!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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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최근 대전지역 홍역 발생에 주의 요망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집단생활 및 야외활동으로 인해 봄철 유행 감염병 발생 및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올바른 개인위생수칙을 안내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9일 주문했다.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은 주로 호흡기 감염병으로 환자나 보균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병원체가 공기 중으로 퍼져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교육청은 현재 인플루엔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전 관내 홍역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학생의 예방접종 이력 확인 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며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A형 간염환자가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식품, 분변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전파된다.

A형 간염을 예방키 위해서는 음식 취급 전후, 용변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은 끓여 마시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 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에는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최근 각종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손씻기는 감염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방법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꼭 준수토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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