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Start!] 장철민의 세일즈 정치 “동구 발전에 변화와 희망 심는다”
[총선열전 Start!] 장철민의 세일즈 정치 “동구 발전에 변화와 희망 심는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0.31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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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⓷] 대전 동구 - 장철민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젊은 리더, 변화의 시작점이자 상징으로 정치 쇄신할 것”
“국정의 정확한 맥락 파악과 여의도 인적 네트워크 장점”
장철민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이 대전 동구지역의 젊은 리더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2019년도 두 달 남은 시월의 마지막 날, 모두가 혁신을 말하고 변화를 주장하고 있는 세태에서 <뉴스봄>이 만난 한 정치 신인은 ‘국가적 패러다임의 전환’과 ‘세일즈 정치’로 정치쇄신을 역설한다.

더욱이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정치철학을 담담히 펼쳐내는 모습은 마치 배포 두둑한 다선 의원의 내공과 여유가 읽혀진다. 그만큼 자신감과 에너지가 충만하기 때문이리라.

장철민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이 그 주인공이다. 184㎝의 훤칠한 키에 반듯한 마스크, 중앙 정치권에서도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며 승승가도를 달릴법한데도 미련 없이 훌훌 던지고 고향 대전으로 내려와 동구 지역에 희망의 둥지를 틀었다.

서른일곱 해에 동구지역 출마라는 승부수를 띄운 장 전 실장. 대전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연소 그룹에 속하는 그가 스스로 장점이라고 내세운 말은 ‘젊다’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분위기가 3선 의원 이상 대폭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리더 장 전 실장의 등장은 신선하기까지 하다는 게 지역의 중론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의 말대로 젊다는 것뿐일까? 이제부터 그의 이력과 정치철학을 들어본다.

장철민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이 대전 동구 발전의 구상을 밝히고 있다.

그의 정치 이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입법 보좌관으로서 홍영표 국회의원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그는 2012년 의원 공채 7급 비서관을 시작으로 5급 비서관, 4급 보좌관을 거쳐 2급 상당 정책조정실장까지 불과 7년만에 초고속으로 이뤄냈다.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지 않으면 도태되는 냉혹한 정치 현장에서 누구도 이뤄낼 수 없는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새벽 출근과 심야 퇴근이 일상화 되리만치 치열하게 업무에 매진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는 “일이 좋아서…”라며 “국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을 또 다른 장점으로 꼽는다.

그는 “정책실장의 역할이 청와대와 부처간 예산과 사업을 조율하는 일”이었다며 “30대가 경험하기 쉽지 않은 일을 하면서 국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예산은 어떻게 확보하는지 사업은 어떻게 만들어내야 하는지 세세히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특히 그는 “정부 정책의 추진과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어 동구 및 대전의 현안사업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맥락을 잘 알고 있다”며 “여기에 여의도의 인적 네트워크로 의사결정의 포인트를 정확히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렇듯 젊은 에너지와 능력을 갖춘 그는 낮은 자세로 지역의 심부름꾼이 되고자 하는 자격을 충분히 갖춘 셈이다.

그런 그가 “정치인은 국가적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합리적 조정과 타협의 설득력을 갖춘 세일즈맨이어야 한다”고 자신의 정치 소신을 말한다.

즉 지역발전은 지역이 중심되는 중장기적 국가 프로젝트로 실현해야 한다는 생각과 입법 차원에서 지방 재정자립도와 자주도의 전반적 구조를 바꿔 청년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20~30년 후 안정된 기반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동구 발전에 관한 철도와 역세권 개발, 대청호와 식장산이라는 환경적 요소 등도 중앙부처와 연계된 시스템적으로 해결해가겠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즉 지역 현안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문제라는 인식에서다.

그는 그동안 지역 현안이 번번이 실현되지 못한 것도 “9할은 힘이 약해서”라고 단언한다. 국가 예산이 편성되는 일은 국회의원이나 시장이 단순히 부처 설명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는 현안 해결의 결정권자를 정확히 알고 있고 또한 어필할 수 있다는 자신만의 장점을 피력한다.

젊은 에너지로 지역발전과 정치쇄신에 변화를 이끌겠다는 정철민 전 실장이 '변화의 아이콘'을 자임하고 있다.

그가 지난 6월부터 지역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지역민과 교류하면서 첫 번째로 느낀 점도 그동안 지역 현안은 말만 앞세웠지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때문에 새삼 결의를 다지는 그는 만일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임기 초반에 ‘이런 게 변화구나’하는 확실한 체감을 시민들이 할 수 있도록 “변화를 보여 주겠다”고 공언한다.

그런 그가 지역에서 현실 정치를 해 본 소감으로 “고향이지만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내려왔다”며 “새로운 인물이 없어선지 일단 반가워하신다. 젊은 사람이 중앙경험을 하고 고향에 내려온 것에 ‘반갑다’, ‘고맙다’라는 환영 분위기여서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자위한다.

아울러 그는 자신을 “변화라는 키워드로 변화의 시작점이자 상징으로 봐달라”고 주문한다.

그는 “대한민국의 정치도, 동구도 변해야 하는데 젊은 에너지로서 국민의 삶을 바꿔나가는 희망과 가능성이 돼 10년 후 나아져 있을 변화의 시초라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며 “자신과 같은 젊은 도전자들이 정치 발전과 세련되게 정당을 바꿔나가는 일이 지속될 수 있는 시작점과 상징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또한 입법부의 발전이 국가 미래의 새로운 질서로 균형을 형성할 수 있다는 신념이 그가 정치를 하려는 궁극적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여유가 묻어나는 만큼 자신의 능력을 펼쳐 보이려는 뚜렷한 삶의 목표와 당당함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에서 지역민이 지역발전을 여망한다면 먼저 지역사회의 인재 키우기를 선행해야 함이 시대적 소명이 아닐까 한다.

한편 장철민 전 정책실장은 대전 생으로 한밭초, 탄방중, 서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회의원 홍영표 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으로 국정 운용상황의 전반을 체득한 것이 커다란 자산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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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붕 2020-01-07 19:20:03
젊은그대 동구를 일깨워주슈
낙후된 동구를 살기좋은 동구로
만들수 있는 오직 젊은그대
장철민 뿐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