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대전시의원, 사퇴 제출 5일만에 철회
권중순 대전시의원, 사퇴 제출 5일만에 철회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7.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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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정상화, 악순환의 고리 끊어내겠다.”
권중순 의원.
권중순 대전시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지 5일 만에 철회를 선언하고 복귀했다.

권 의원은 “대전시의원 사퇴를 철회한다"며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사퇴를 표명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어떤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일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에 단독 출마했으나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해 의장으로 선출되지 못했고 이에 “시의회의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이 악순환을 끊어 내겠다며 농성하는 동료의원들을 보고 많이 고민했다”면서 “정치 원로분들,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님들로부터 많은 걱정과 만류를 받았고 이에 사퇴 철회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악순환을 끊어 내겠다는 일념으로 동료의원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면서 “유효한 당론에 대해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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