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세이백화점 확진자 발생, 대전 코로나 확산세
조달청·세이백화점 확진자 발생, 대전 코로나 확산세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7.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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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이후 확진자 100명 돌파
대전 중구에 위치한 세이백화점, 지금은 전면 폐쇄조치됐다.
대전 중구에 위치한 세이백화점, 지금은 전면 폐쇄조치됐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부터 8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대전에서 144~150번째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조달청 직원과 세이백화점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50대 남성인 지역 147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 모 의원 원장이며 148번 확진자는 147번 확진자의 아내(50대)로 이 의원에서 근무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9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20대로 세이백화점 직원이다.

그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세이백화점 내 식당과 흡연실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접촉자는 가족 2명만 분류된 상태다.

150번 확진자는 조달청 직원으로 지난 6일까지 대전정부청사 6층에서 근무했으며 이날 저녁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조달청 직원 18명과 가족 5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조달청 전원은 귀가 및 자가격리됐다.

보건당국은 감염원과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확진자들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동 동선확보와 및 추가 접촉자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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