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 대전 스타트업파크 현장 방문.
정 전 총리 "꼭 필요한 것만 남긴 규제혁신 필요해"
정 전 총리 "꼭 필요한 것만 남긴 규제혁신 필요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질좋은 성장’을 통해 균형발전과 경제주체의 상생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제시헸다.
30일 정세균 전 총리가 대전을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 자리에서다.
정 전 총리는 2006년 산업자원부 장관 임명 당시 사회 양극화 해소와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질좋은 성장'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
'질좋은 성장'이란 ▲균형 있는 성장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 ▲혁신주도의 성장이 하나의 생태계로 조화를 이루는 성장을 말한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기업이 혁신하고 정부도 혁신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저력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에 꼭 필요한 규제만 남기는 규제혁신을 진행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창조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창업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지역사회 정착할 때까지 줄 수 있는 지원책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라며 “지원사업을 확대해 확실한 메리트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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