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부지 중촌역사 근처에 중촌 벤처밸리 구축 예정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당선자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촌벤처밸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
22일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자와 김광신 중구청장 당선자는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공약실천을 위한 정책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협의에서는 ▲중촌벤처밸리 신속 건설을 위한 중촌역 환승복합센터 부지 확보 ▲도시철도 3호선 조기건설 ▲체류형 보문산 관광벨트 추진 ▲베이스볼 드림파크 추진시 테마파크 등 주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 ▲악성 주차난 해결을 위한 특별 지원 등의 현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김 당선자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중촌벤처밸리 건설을 위해서 우선 광역철도 중촌역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벤처밸리 공약이 실현될 수 있는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해 앞으로 중촌벤처밸리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자는 광역철도 구간 중촌역의 실시설계단계부터 중촌벤처밸리의 조기 건설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김 중구청장 당선자의 요청에 대해 대전투자청이나 벤처금융센터 등의 벤처엑셀러레이터도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충분한 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중촌벤처밸리의 조기 착공에 힘을 실었다.
체류형 보문산관광 벨트의 추진에 대해서도 이 시장 당선자는 보문산, 오월드, 뿌리공원 등을 연계하는 연결수단을 마련하고 워터파크와 콘도시설 등도 건설해 체류형 1박2일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당선자는 중구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과 관련, 9월 추경에 용역비를 확보해 6개월내 용역를 마무리 한 뒤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시철도 3, 4, 5호선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서두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