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지역 정치권에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전하며, 화재 원인규명 및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2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성명을 통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해 일곱 분이 희생되셨고, 한 분이 치료 중”이라며 “우리의 이웃이기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당한 유가족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다시는 이런 슬픔을 겪는 시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적극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논평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함께하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했다.
또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이번 참상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과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된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의원들은 아울렛 측의 총체적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인재라며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과 재방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방청을 비롯한 관련 당국에서는 철저하고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해야 한다"며 "또 다시 안타까운 사고로 시민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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