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신축야구장 중구 확정 환영
이은권, 신축야구장 중구 확정 환영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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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준 중구민께 감사”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자유한국당)은 최근 대전을 뜨겁게 달궜던 신축야구장 부지 선정 문제가 허태정 대전시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중구로 결정된 것에 대해 21일 환영의 뜻을 비쳤다.

허 시장은 후보 시절 중구 공약발표를 통해 한밭종합운동장을 이전·신축한 뒤 그 자리에 2만석 규모의 새로운 야구장을 짓는 방안을 밝히면서 대전 신축야구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졌었다.

하지만 대전시는 신축야구장 부지 선정에 대한 방향을 틀어 기존에 계획했던 한밭종합운동장 부지 외에도 동구와 유성구, 대덕구 등 총 5개 부지의 신청을 각 자치구에서 받아 후보지에 대한 조사용역을 진행하면서 각 자치구들의 과열경쟁과 지역분열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의원은 “허 시장의 공약 이행을 기대했던 중구는 자신을 비롯해 중구의회와 구민들이 함께 나서서 신축야구장 건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중구 유치에 최선의 노력했다”며 “그 결과 신축야구장 중구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야구장 신축 계획에 있어 우리 중구는 후보지가 아니라 건립예정지였지만 정말 어렵게 돌아왔다”며 “이번 야구장 문제로 중구민들께서 상당한 마음고생이 있었음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야구장을 지켜주신 중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허 시장이 공약 이행 부분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야구장 신축과 함께 베이스볼 드림파크, 그리고 주변의 보문산 관광권과 연계한 가족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의 추진도 기대한다”며 “관련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발표된 신축 야구장 부지 선정 결과를 두고 타 자치구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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